태아보험 가입시기는 언제?

 

임신을 하게되면 결정해야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태아보험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태아보험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고 태아보험 가입시기를 단태아와 다태아로 나누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아보험 가입시기


태아보험이란?

먼저, 태아보험이라는 이름의 상품은 사실 존재하지 않습니다.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에 태아 관련 특약을 추가한 형태로, 임신 초기 단계에서만 가입 가능한 산모와 태아 관련 보장을 포함합니다. 즉, 일반 어린이보험에 임신 중 및 출생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태아 특약과 산모 특약을 추가한 상품을 지칭합니다.

태아 특약에는 신생아 질병 입원일당, 선천 이상 수술비 및 입원일당, 저체중아 인큐베이터 입원비 등이 있으며 산모 특약에는 임신 중 질환, 출산 관련 질환 및 합병증, 유산·조산 시 치료비 및 입원일당 등이 있습니다. 

단태아 태아보험 가입시기

단태아의 경우 임신 22주 6일까지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23주가 되는 순간부터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23주가 넘어가면 이미 대부분의 주요 태아 검사가 완료되어 태아의 건강 상태가 명확히 파악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보험사 입장에서 보험 사기를 예방하거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정책의 일환입니다.

22주 이후에도 일부 보험사는 가입을 허용하지만 이 경우 태아의 선천적 이상에 대한 보장이 제한될 수 있으며, 특약 선택의 폭도 좁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태아보험은 언제 가입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요? 태아보험 가입에 가장 적합한 시기는 임신 초기, 특히 1차 기형아 검사 이전입니다.

1차 기형아 검사 전(12주차 이전)에는 검사 기록이 없기 때문에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간주됩니다. 이 시기에 가입하면 가장 유리합니다.

1차 검사 이후에는(12~14주차) 이상 소견이 없을 때에는 2차 검사 전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2차 검사 이후(14~16주차)에는 이상 소견이 없을 때 정밀 초음파 검사 전까지 가입할 수 있습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가입이 유리하며, 1차 검사 이전 가입이 가장 좋습니다.

임신 확인 후 1차 기형아 검사 전까지 시간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병원 예약, 조리원 선정, 출산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 보험까지 챙기려면 빠르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2주 이후 가입시기를 놓쳤다면

22주를 넘겨 태아 특약 가입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어린이 종합보험을 통해 선천 이상 수술비와 입원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아이가 건강하다면, 어린이 종합보험으로 필요한 담보를 잘 구성해 대비하시면 됩니다. 이때도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한 보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태아(쌍둥이) 태아보험 가입시기

쌍둥이 태아보험은 일반 태아보험과 가입 시기와 조건에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다태아의 태아보험 가입가능 시기는 보험사별로 16주 혹은 20주 이후부터 가입이 가능합니다.

2융모막 2양막 쌍둥이만 가입이 가능하며 산모아 태아 모두 이상 소견이 없어야 합니다. 

2차 기형아 검사 이후 가입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고 다태아 역시 가입을 늦추면 가입이 어려워지거나 불리할 수 있으니 신속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보험, 빠를수록 좋습니다 태아보험은 아이의 미래를 위한 준비입니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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